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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세상

훈육의 기본 주종관계 정립

by konan record 2020.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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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훈육을 원한다면 주종관계를 확실하게!

 

단순히 행동을 주입하기만 하는 훈육은 의미가 없습니다. 태만 가르쳐봤자 무의미하고 설령 개가 형태만 익혔다 해도 그것은 정착된 것이 아닙니다. 나쁜 버릇을 교정하기 위해 훈육을 시키고 있다면 그런 허울뿐인 훈육으로는 개 버릇 쉽게 남 못 주, 금세 본래의 모습을 가진 개로 돌아갈 뿐입니다.

 

오퍼런트 훈련기법

그럼 어떤 식으로 훈육을 해야 정착시킬 수 있을까요?

그것은 개로 하여금 스스로 행동을 생각하게 해서 개가 적극적으로 그 행동을 취하게 끔 가르치는 겁니. 이것을 '오퍼런트(operant) 훈련기법' 이라고 합니다. 단어그 대로 자발적인 동기부여, 조건형성 훈련기법이라고 불리며 개에게 요구하는 동작을 강제적으로 시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적극적으로, 뭔가를 바라며 행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훈련법입니다.

 

실제로는 개가 가장 좋아하는 물건을 대가(개가 좋아하는 음식 등)로 삼아서 개가 대가를 얻기 위해 필요한 행동(반사행)을 취할 수 있도록 북돋아 학습시킵니다.

 

주종관계와 신뢰관계

오퍼런트 훈련기법'을 효과적으로 실시하려면 주인과 개의 주종관계가 확실하게 구축되어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몇 번을 말씀드리지만 주인이 리더로서 개에게 인식되지 않으면 어떤 훈육을 시행해도 효과가 없습니다.

 

우선은 개가 주인을 잘 따르고 있는지, 그 행동을 관찰해 보세. 관찰을 해보고 만약 산책할 때 개가 자신을 앞질러 걷거나, 주인에게 짖거나, 한눈팔 때 장난을 친다면 주인은 리더는커녕 애완견에게 무시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종관계도, 신뢰관계도 무너져 있는 것이므로 리더 워크나 홀드스틸, 머즐 컨트롤 등을 실시해서 우선은 개의 복종성을 높여 트레이닝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또한 '오퍼런트 훈련기법'은 처음에는 말을 하지 않고 실시하되, 개에게 동, 행동이 정착된 다음에 커맨드(명령어 or 지시어)를 조용히 덧붙여 쓰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오퍼런트 훈련기법' 과 그 외에 복종성을 높이는 트레이닝을 시도하면 할 수록  개가 주인에게 차차 순종적이 되어가면 정말로 조용하게 집중해서 학습하게 됩니다. 조용하게 트레이닝을 하는 것의 의미는 개로 하여금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을 찬찬히 생각하게 하는데에 있습니다.

 

사람에게도 해당되는 일이지만 공부할 때 TV나 라디오 등의 소리가 시끄러우면 좀처럼 깊은 곳까지 생각할 수 없어 모처럼 공부한 것이 제대로 습득이 안 되지 않습니? 개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르쳐준 동작, 행동을 개가 열심히 이해하려 하고 있는데 주인이 깽깽거리며 짖는 것처럼 지시를 여러번 내리거나 화려한 액션으로 칭찬한다면 학습을 저해하게 됩니다. 개를 집중시키기 위해서라도 트레이닝은 더욱 조용하게, 차분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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